[NBA 프리뷰] 뉴욕 닉스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2024년 11월 13일
한국 시각 11월 13일 오전 9시 30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웰스 파고 센터에서 뉴욕 닉스(이하 닉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세븐티식서스)의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다.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세븐티식서스 승
1. 최근 네 경기 3패의 닉스
닉스는 올 시즌 4승 5패의 기록으로 현재 동부 컨퍼런스 5위를 달리고 있다. 11월 1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상대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132-121로 패했다. 전반을 근소한 리드를 안은 채 마무리했지만, 결국 중요한 4쿼터에 무려 40득점을 빼앗기며 역전패당했다. 제일런 브런슨과 칼 앤써티 타운스가 각각 30득점 이상씩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외곽 지원이 현저히 부족했다. 닉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3패를 거두며 부진하고 있다.
닉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놀라운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로스터를 강화한 듯 보였지만, 아직 기대했던 고점이 나오고 있지 않다. 특히, 브루클린 네츠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다가 닉스로 이적한 마이칼 브릿지스의 활약이 생각보다 저조한 것이 아쉽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특히 3점 슛 성공률로, 최근 세 경기에서 두 번이나 30% 미만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한 경기에서는 무려 0%를 기록했다(0/6).
그런데도 득점 1,2 옵션인 브런슨과 타운스의 활약은 매우 빼어나다. 두 선수 모두 경기당 평균 25득점, 24.9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타운스의 경우 최근 세 경기에서 전부 30득점 이상을 넘기며 새로운 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연패를 끊은 세븐티식서스
세븐티식서스는 올 시즌 2승 7패의 기록으로 현재 동부 컨퍼런스 13위를 달리고 있다. 11월 11일 샬럿 호네츠와 치른 홈 경기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107-105로 승리하면서 최근 이어오던 연패에서 벗어났다. 그야말로 치열한 공방전이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이어지며 연장으로 승부가 이어졌고, 결국 집중력 싸움에서 근소하게 앞선 홈팀이 승리했다. 후보로 나선 제러드 맥케인과 게르숀 야부셀레가 무려 47득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세븐티식서스는 핵심 자원인 타이리스 맥시와 조엘 엠비드를 최근 경기에 활용하지 못하면서 연패를 떠안았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4패를 기록한 가운데 네 번이나 110득점을 넘기지 못했다. 올 시즌 유의미한 공격 지표에서 팀은 전부 리그 20위권 밖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이 가장 뼈아프게 다가온다.

올 시즌 팀 내 득점 1위인 맥시가 27.6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력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신입생 폴 조지의 활약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조지는 올 시즌 네 경기에 나서는 동안 단 한 번도 20득점을 넘기지 못하면서 현재 경기당 평균 14.3득점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네 시즌 연속 23점대 초반의 평균 득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다.
3. 홈팀 세븐티식서스의 승리
두 팀 모두 기대보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 경기에 나서는 세븐티식서스는 최근 승률 5할 이하인 팀과 치른 경기에서 승률이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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